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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d News

16-07-21 11:03

베데스다복지재단‘친절한 쌀 나눔식’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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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데스다복지재단‘친절한 쌀 나눔식’
밥 굶는 사람을 생각하는 우리 동네 쌀
[2016-06-16 오후 3:19:00]
 
 

밥 굶는 사람을 생각하는 우리 동네 쌀

베데스다복지재단친절한 쌀 나눔식

장애인과 함께하는 일은 좋은 일이고, 뜻 깊은 일이고, 꼭 해야 할 일이고, 누군가 해야 할 일인데 내가 찍혔다. 5살 때 교통사고로 오른팔을 잃었을 때 내가 외팔이로 살아야 하는가 했는데 지금 즐거운 외팔이가 됐다.”

베데스다복지재단(이사장 양동춘)은 지난 610일 하계동 나눔아트센터에서친절한 쌀 나눔식을 진행했다. 1976년부터 장애인의 달인 4월과 가정의 달인 5월을 즈음해 지역사회에서 쌀을 모아 저소득 장애인가정에 나누는 사업을 해오고 있는데, 지난 40년간 약 5,846가정에 총 116,920kg의 쌀을 지원했다.

지금까지는 후원금을 모아 쌀을 구입했지만 올해는 직접 쌀을 모았다. 지난 4월부터 어린이집 원아부터 경로당 어르신까지 1.5kg 봉투에 쌀을 담아 모았다. 맨 처음 하계어린이집에서 220kg과 영유아들의 성금 22,200원을 가져왔다. 삼일교회에서도 500kg을 모았고, 새중앙교회, 한빛교회, 성서대, 삼육대, 서울과기대도 동참했다. 애초 목표량은 12,000kg. 복음콘서트도 진행하며 애를 써도 쌀은 9,500kg. 그래서 골목바자회를 열어 번 돈으로 500kg을 샀다. 그렇게 모인 총 10,000kg을 재포장하여 장애인 342가정, 새터민 49가정, 한부모 49가정, 다문화 50가정, 복지시설 10개소 등에 나누었다. 이날 베데스다재단은 쌀 모음을 실천한 하계어린이집, 나눔스토어 등 지역사회단체 4곳과 협약식을 진행했다. 지역 내 초중고에서는 내년에 같이 하기로 했다.

양동춘 이사장은장애인도 살아야할 권리가 있다. 크게도 말고 조금만 도와주면 즐겁게 살 수 있다. 장애인을 소외시키지 말라. 여기 나눔홀에는 새벽 430분만 되면 장애인들이 와서 울며 기도한다. 여러분이 노원을 지키고 더 나아가 통일을 이루어 북한의 어려운 동포를 도와야 한다.”고 말했다.

봉양순 구의원은 쌀 한톨 한톨에 희망, 용기, 행복을 드리는구나 싶다. 발달장애인들에게도 요양원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힘내시라.”고 말했다.

이날 쌀수혜자 대표로 장애인 이경열씨가 감사인사를 했다.“누가 뭐래도 우리나라는 잘 살고 있다. 굶는 사람들이 없다고들 한다. 그러나 국가에서 제공하는 복지혜택을 받지 못하여 굶주리는 사람들이 있을 수 있다. 저같이 어눌한 사람들은 말하여도 귀담아 들어주지 않는다. 저보다 못한 이들이 얼마든지 있다. 이 쌀나누기 행사가 계속되어 누구도 알아주지 않는 이들을 계속 찾아서 돌보아 주어야 한다.”며 부정확한 발음이지만 절절하게 고마움을 표현했다.

장애인 박명희씨는 눈물을 흘리며 기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말했다. “16살 아들은 장애가 더 심해 휠체어를 타고 이동해야 하는데 집이 좁아 움직이기가 힘들다. 문턱 없는 더 넓은 집으로 이사 갔으면 좋겠다.”고 어려운 삶을 토로했다.

베데스다복지재단은 19762월 베데스다 장애인 선교회로 창립해 현재 국내외 14개의 지회를 갖고 장애인들을 위한 나눔교회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혜성여고 학생들은 축하연주를, 대진고 학생들은 배식봉사를 맡았다.

베데스다재단 02-3391-2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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